임신과 출산은 축복이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이 따르는 시기입니다. 이를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임산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글에서는 꼭 알아야 할 주요 제도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각 제도는 지역별·소득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링크를 통해 세부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1. 국민행복카드 지원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제도가 국민행복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병원 진료뿐 아니라 산모교실, 태아검사 등 다양한 항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원 금액: 단태아 100만 원, 다태아 140만 원까지
- 지원 대상: 임신이 확인된 모든 여성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
- 사용처: 산부인과 병원, 한의원, 일부 약국 등
- 신청 및 상세 정보 확인하기
2.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급여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통해 경력 단절 없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출산 전후 휴가: 최대 90일 (쌍둥이는 120일)
- 휴가급여: 고용보험 가입자라면 일정 비율로 지급
- 육아휴직: 최대 1년, 첫 3개월은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 80% 지급
-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안내
3.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산 직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 지원 내용: 산모 도우미 파견, 신생아 목욕, 산모 마사지 등
- 지원 기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경우 최대 15일
- 소득 무관 일부 지원도 가능 (예: 셋째 이상 출산 등)
- 서비스 신청하기

4. 기초생활보장 및 출산양육지원금
저소득층을 위한 특별한 출산양육지원도 존재합니다.
- 출산축하금 및 양육수당: 지자체마다 다르며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
- 영아수당: 생후 24개월까지 월 30만 원(2025년 기준) 지급
- 첫만남 이용권: 출생 시 200만 원 바우처 제공
- 복지로 혜택 계산기
5. 임산부 전용 건강보험 혜택
임산부는 건강보험 혜택도 확대 적용됩니다.
-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 감면
-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추가 의료비 지원
- 한의치료 일부 항목 포함
- 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혜택
6.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편의
일부 지역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 우선 좌석제도, 공공시설 할인 등이 시행 중입니다.
-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70만 원(버스, 지하철 등 사용 가능)
- 대구·광주 등 교통비 또는 택시 바우처 제공
- 문화센터, 수영장 등 할인 및 우선 이용권 제공
마무리
임신과 출산을 준비 중인 가정이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임산부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국민행복카드, 산모 건강관리, 육아휴직은 혜택이 크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자체마다 세부 내용이 상이하니 꼭 자치단체 홈페이지나 복지로 등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Tip: 정부24, 복지로, 고용노동부를 즐겨찾기 해두면 최신 지원 정책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